故 조양호 회장, 오늘 새벽 서울로 운구...5일장으로 장례

성연성 2019-04-12 (금) 00:06 5년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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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으로 지난 8일 미국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서울로 운구됩니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조 회장의 시신 운구 과정을 직접 챙기면서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고 다른 가족들은 미리 귀국해 장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돼 오늘 낮 12시부터 조문을 받고, 장례는 5일 동안 회사장으로 치러집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뜻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인은 오는 16일 아침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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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종훈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1일 텐아시아는 한 법조계 관계자 말을 빌려 여성 A씨가 2012년 3월 미국에서 최종훈이 준 칵테일을 받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정소희 기자 ]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과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012년 3월 미국에서 만났다. 이 여성은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에 이른바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류(GHB)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 성관계 몰카 영상이 불법 유포 된 사건을 보면서 자신의 피해 상황을 알리고 사과를 받기 위해 고소를 결정했다.

A씨는 최종훈을 이달 내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종훈 측 변호인은 "최종훈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여성과 미국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성폭행한 기억은 없다고 한다"며 "물뽕이 뭔지도 몰랐으며 최근 불거진 사건에 편승에 협박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은 채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으름장을 놨다"며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창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자신이 찍은 불법 촬영물 1건과 음란물 5건을 대화방 구성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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