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앙리가 벵거에게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티에리 앙리가 아스널을 떠나는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벵거 감독의 마지막 홈 고별전이었다.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22년 간 함께한 아스널을 떠남

번리전이 일정상 마지막 홈경기였고, 아스널은 떠나는 벵거 감독을 위해 성대한 행사를 준비함

벵거 감독의 애제자인 앙리도 현장을 찾았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벵거는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6~7시까지 그곳에 있었다. 그만큼 클럽을 사랑했다. 사랑하는 클럽과 작별을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어려운 일일 것이다”

 “벵거는 잔디 위에 있는 것과 잔디 냄새를 사랑했다. 그는 꿈이 있었고, 공상가였다. 그는 항상 그의 팀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신이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그는 그 정도를 믿었다. 불행히도 리그에선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지라도 그는 팀을 믿었다. 내가 그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다. 그것은 ‘감사하다’이다”

앙리는 “그는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었다.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었다.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도움을 줬고, 내 머릿속에 복잡한 것들을 풀어줬다”라고 개인적인 고마움까지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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