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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한국 만화계의 대부로 불리는 만화가 허영만(76) 화백 특별전이 전남도립미술관(광양읍 소재)에서 열린다.허 화백은 우리나라 만화 발전의 주역으로 일반 만화부터 웹툰까지 만화계 독보적 인물로 그동안 무당거미, 각시탈, 비트, 꼴,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식객 등 무수한 히트작을 그려왔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를 비롯해 TV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전국의 노포를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풀어 내는 '백반' 관련 음식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허영만 화백은 여수고교를 졸업하고 1974년 한국일보에 '집을 찾아서'로 데뷔한 이래 50년 간 만화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전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허영만 작가를 통해 만화사가 우리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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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 만화의 위상과 예술적 가치를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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