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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클럽에서 원생인 아동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은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코치 2명과 함께 약식 기소됐다. 지난 6월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사인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축구클럽에서 원생인 아동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은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코치 2명과 함께 약식 기소됐다.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이날 클럽원생인 아동을 폭행·폭언한 혐의(아동학대)로 손웅정 감독과 코치 2명을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후순위대출
으면 형이 확정된다. 검찰 측은 손 감독과 코치 2명에 대한 벌금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손웅정은 지난 3월 아동 A군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 측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코치로부터 허벅지 부위를 코너플래그 깃발로 가격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손웅정을 고소했다. 당시 A군이 속한 팀 선수들은 상대 팀에 패배저금리상품
했다는 이유로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받았다고 주장하며 제 시간을 지키지 못한 A군을 포함한 4명이 코치로부터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도 진술했다.이밖에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하다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 등도 진술에 포함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웅정 등 3명을 4월 중사용중이신
순에 검찰에 송치했다. 손웅정 감독은 해당 사건이 공론화된 뒤 입장문을 통해 "먼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단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이어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고금리
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