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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뉴네스(왼쪽)과 로드리고 벤탕쿠르 /AFP·AP=연합뉴스지난 달 막을 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 준결승전 직후 콜롬비아 팬들과 주먹 다짐을 벌인 우루과이 선수들이 중징계를 받았다.남미축구연맹은 오늘(29일) 리버풀 소속의 골잡이 다르윈 뉴네스와 손흥민의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탕쿠르, 호세 히메네스의, 마티아스 올리베라, 로날드 아라우호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이들은 지난달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진 뒤, 관중석에서 팬들과 몸싸움을 벌였다.경기 중에도 양팀 선수들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는데, 경기가 끝나자 누녜스는 콜롬비아 팬들이 앉아있는 관중석으로 난입해 난투극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벤탕쿠르는 관중석으로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우루과이 매체는 "콜롬비아 팬상호저축은행이자
들이 당시 우루과이 선수들의 가족을 향해 욕을 하고 공격했다"라고 전했다.당시 우루과이 수비수 히메네스는 "이건 재앙이다. 우리 가족들이 관중석에 있고, 갓난아이들이 있었다. 경찰도 없었다. 우리는 가족을 지켜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관중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댓가는 컸다.누녜스는 A매치 5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2만 달러, 약 2670만원의 중징계상호저축은행카드
를 받았다.당장 9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 나설 수 없다.벤탕쿠르는 A매치 4경기 결장과 벌금 1만 6000달러, 히메네스와 올리베라, 아라우호에게는 A매치 3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1만 2000달러의 처분이 내려졌다.우루과이 대표팀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이번 징계에 대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행위였다"라며 "여러분들의 어머니사금융
와 아이가 공격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