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자와 함께 울라’ 산불 이재민 손 잡은 한국교회

성연성 2019-04-08 (월) 19:25 5년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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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피해 현장 찾아 구호 활동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오른쪽)이 6일 산불로 집이 전소된 강릉 옥계면의 성도 가정을 방문해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한국교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국민일보는 8일부터 두 달간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은 6일 ‘긴급기도 요청’을 전국 교회에 보내고 “한국교회가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의 아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4일 고성 속초 강릉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임야 530㏊와 주택 401채가 불탔다. 정부는 지난 5일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오후 이재민 대피소로 지정된 강원도 고성 천진초등학교 운동장에는 1.5t 트럭들이 속속 도착했다. 트럭의 뒷문이 열리자 눌러 담은 라면 상자들이 쏟아져 내렸다.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단원들은 서둘러 트럭 안에 있던 물과 생필품을 꺼냈다.

초등학교 체육관 앞에는 현수막이 펼쳐졌다. 산불을 피해 속초 시내로 피신했던 이재민들은 오후 2시를 넘겨서야 하나둘 체육관으로 모여들었다. 지난 4일 밤 11시쯤 잠든 가족들을 깨워 속초 시내로 나왔다는 이정남(78)씨는 “평상복 차림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만 가방에 넣어 도망 나왔다”며 망연자실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5일 고성 천진초등학교에서 구호품을 나르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한국교회도 고난에 빠진 이들을 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광염교회 등이 주축이 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교회에 비축해 둔 빵과 라면, 칫솔과 치약 등을 싣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석진 담당 목사는 “구호품을 이재민들과 나누는 동시에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피해를 본 교회를 알아보고 있다”며 함께 온 성도들과 라면 상자를 날랐다.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선 지역 목회자들이 모여 피해 상황을 종합하고 있었다. 정성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강동노회장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특성상 대피소에서만 도움을 주기보다는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구호품 200세트를 만들어 피해를 입은 교회와 인근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용촌교회(이상용 목사)는 지난 4일 밤 교회 앞에 살고 있던 성도와 함께 인근 교회로 대피했다. 이상용 목사는 “불길이 일어나던 밤에는 성인 남성도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대피하지 않겠다고 버티던 성도 부부의 손을 잡고 마을을 빠져나왔다”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전소된 설악산선교수양관 모습(왼쪽)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동극동방송 사옥. 한마음교회, 극동방송 제공

산불로 교회와 기독교 시설들의 피해도 잇따랐다. 고성에서는 임마누엘기도원(문정복 목사)과 설악산선교수양관, 인흥침례교회(이만익 목사) 관사와 교회 식당 등이 전소됐다. 강릉 옥계장로교회(신삼용 목사)에서도 교인들의 집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속초의 영동극동방송도 큰 피해를 입어 건물 1~2층이 전소됐고, 3~4층에 설치된 방송시설도 열기로 녹아내려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동극동방송 사옥에 있던 속초농아인교회(박경주 전도사)도 예배 처소를 잃었다.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과 최선길 동부연회 감독은 6일 피해 지역을 찾아 기감 소속 교회와 교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위로했다.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은 지난 5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가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고성 속초 지역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2억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펼친다고 밝혔다.

고성 속초=글·사진 황윤태 백상현 장창일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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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길을 가다 필요한 정보를 얻으리라.

1948년생, 평소와는 좀 다른 경험을 하게 되리라.
1960년생, 모든 일에 준비성이 필요하다. 준비를 철저히 하라.
1972년생, 지금 여행을 계획 중이면 다음으로 미루어라.
1984년생, 용기를 내라.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소띠]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운이 풀리게 된다.

1949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용기를 내어 추진하라.
1961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신경 쓸 필요 없다.
1973년생, 귀하의 능력을 평가하기에 좋은 기회다.
1985년생, 오늘 귀하의 행운의 숫자는 9번이다.

[범띠]
고생을 많이 사람이라면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1950년생, 어려움에서 벗어났으니 매사에 조심할 것이 길하다.
1962년생, 많은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좋겠다. 새 친구들을 사귀도록 하라.
1974년생, 앞으로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1986년생, 욕심을 부려 혼자 좋은 것을 차지하려고 하지 말고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라.

[토끼띠]
자신의 고집을 버려야 길하다.

1951년생, 깊이 생각한 뒤 상대를 따른다면 즐거운 날이 되리라.
1963년생, 현금은 저축하는 것이 좋겠다. 사치가 심하다.
1975년생, 계획한 것이 있다면 즉각적인 실천이 필수적인 시기이다.
1987년생, 신중히 나아가야 성과가 있을 것이다.

[용띠]
사면초가의 위기입니다. 어려움 속에 빠져 있다고 좌절은 금물이다.

1952년생,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1964년생, 귀하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나 극복할 수 있다.
1976년생, 계획성이 모자라 위험에 빠진다. 결단성이 필요하다.
1988년생, 윗사람의 협력을 받게 된 귀하는 점점 일이 좋아 질 것이다.

[뱀띠]
산 넘어 또 산아는 말이 딱 어울리는 하루이다.

1953년생, 괴롭지만 고통을 내색하지 마라. 좋을 수도 있다.
1965년생, 작은 일은 해결됐으나 더욱 큰 문제를 만나게 된다.
1977년생, 못했던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1989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우려된다. 양보하라.

[말띠]
유비무환이란 말을 명심하도록 하라.

1954년생, 다가올 어려운 상황을 잘 넘기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리라.
1966년생, 낭비와 사치를 조심하고 유혹에 주의하라.
1978년생,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사회적으로 이익을 남길 생각을 하라.
1990년생, 주변인들을 너무 믿는 것은 금물. 매일 매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양띠]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인다. 대인운이 불리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1955년생, 지금까지의 일을 고수하면 운이 따를 운이다.
1967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도에 지나치면 흉하다.
1979년생, 어디를 가도 반기는 이 없으니 슬프구나. 오늘은 근신할 때이다.
1991년생, 건강 악화로 인해 가족에게 근심을 준다.

[원숭이띠]
패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하루가 되라.

1956년생, 쉽게 오는 것은 쉽게 간다. 지출을 줄여라.
1968년생, 귀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라.
1980년생, 성공과 실패 그 사이에 귀하는 지금 머물고 있다.
1992년생, 옛 것은 다 물리쳐버리고 다시 또 시작하라.

[닭띠]
육체적인 피로 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하다.

1957년생, 조금만 참아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1969년생, 지금 부와 명예의 길로 돌진하고 있다. 지치지 마라.
1981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어라.
1993년생, 말조심하고 건강에 신경 써라.

[개띠]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라.

1958년생,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1970년생, 사람은 때로는 낭만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
1982년생, 현실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길하다.
1994년생, 이성에게 배신을 당할 수 있다. 조심하라.

[돼지띠]
늘 올바른 자세로 매사에 임하라.

1959년생, 우연이 첫 사랑 혹은 옛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날이다.
1971년생, 아주 반가운 손님이 방문하리라.
1983년생, 행운의 숫자는 6 이고 조금씩 일이 나아진다.
1995년생, 성에 차지 않더라도 당분간 만족하고 자중하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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