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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 회기 첫날인 오늘(8일) 만나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동에선 여야 쟁점 법안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등 현안과 강원도 화재 피해 복구 비용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는 내용 등을 두고 각 당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 수사처 설치 처리 등을 두고도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4월 임시국회에서는 최저임금 개정안, 미세먼지 대책 등을 위한 추경안 등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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