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자와 소통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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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신호보드 진단용 시험기[공항철도 제공]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공항철도는 열차 속도와 진로를 제어하는 핵심신호장치를 점검하는 시험기를 자체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이번에 구축한 시험기를 열차의 위치 등 주행 정보를 전송하는 궤도회로장치와 열차 속도 등을 조정하는 열차제어장치 등을 사전 점검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신호장치 부품의 고장 여부를 미리 파악해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확보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시험기 구축으로 신호장치 고장을 예방하고 관련 부품을 미리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의 주요 신호장치들은 해외에서 도입된 것이 많아 신규 부품을 받는 데만 1년 이상이 걸리고 수리를 하려면 6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시험기 개발로 장애율 감소와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예방정비와 정밀한 고장 분석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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