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꿈 엘프 화장법

온님세 2019-01-29 (화) 04:46 5년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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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꿈 엘프 화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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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국방tv 토크멘터리전쟁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것임을 밝힙니다.





브금틀고 보세용 







발리안7.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아무 협상카드도 없었던 발리안이 
어떻게 살라딘과의 협상을 성공시키고 안전하게 예루살렘에서 탈출 할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발리안의 말 속에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 저희는 예루살렘의 이슬람 사람들을 다 죽이고 저희도 모두 죽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뭐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내가 점령하면 다 죽일텐데' 라고 생각할수있는데...
(이슬람사람들끼리의 일체감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던 시절. 오히려 오랜기간 서로 치고박고 싸웠다.)





뛰어난 인격자 동시에 탁월한 정치가인 살라딘은

예루살렘을 정복해서 이슬람 세계의 통합 군주가 되고 명성을 얻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슬람 사람들의 염원을 짊어진 살라딘은 

이슬람을 대표해 예루살렘의 십자군들에게 복수를 하고

그 안이슬람인들은 구해와야 했다.



하지만, 상업 도시이자 요새였던 예루살렘에는 온갖 부족의 사람들이 다 모여 살고있었다.
즉, 이들이 모두 한데 섞여 공동체 생활을 했던 것이다.



만약!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점령했는데 예루살렘안의 이슬람인들이 다 죽어있다면,

외부의 이슬람 세력들이

'살라딘이 그때 협상안하고 강제로 밀고 들어가서
우리의 형제,친구,아저씨,삼촌이 죽었다.'

라고 항의했을 것이다.



그래서 깨우친 살라딘
여기서 발리안의 협상을 무시하고 예루살렘을 치면, 정치적인 건수만 잡힐것이다.


 살라딘은 발리안의

' 예루살렘에는 복수하고, 그안의 이슬람인들은 모두 구해준다 ' 라는 최선책이,
 발리안의 카드에 밀려 무산됬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생각한 살라딘,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무엇을 얻을수있을까?
'차라리 여기서 자비롭고 위대한 군주라는 이미지와 명성을 얻자'



발리안의 협상 전략은 바로 




"내가 가진것이 없어도 ,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해라"


이 협상전략이 오늘날 협상의 교본중의 하나가 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유효한 협상카드를 제시한 발리안도 대단했지만,
즉각적으로 발리안의 협상전략을 파악해 곧바로 차선을 선택한 살라딘은 정말 탁월한 정치가였다.


살라딘이 만약,
어리석은 사람이었다면, 그냥 협상을 결렬시키고 전부 죽였을 것이다.

그랬다면 ,
예루살렘은 얻었으나 이슬람 통합은 실패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유럽에서도 쳐들어왔을것이다.

세력이 약한 살라딘은 이슬람의 영웅 이긴 하나, 이슬람이 본인편이라고 확신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유럽에서 십자군이 쳐들어온다면, 강한 십자군쪽에 수니파가 붙어 살라딘을 칠 수도 있는 상황....
(살라딘은 이집트 시아파의 술탄)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절대적 권위와 명성이 필요했던 살라딘이다.




수싸움.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알파고급 수싸움.



몇 수 앞을 내다 보며 큰 그림을 그린 살라딘
(빅픽쳐충..)

또 이런 살라딘을 파악하고 예측한 발리안도 대단했다.



두 사람은 이 모든 것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두고 
짧은 순간에 공방전을 벌였던 것이다.


낫띵.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나띵좌 살라딘



이후 이어진 몸값 협상.


살라딘은 군대를 해안까지 쭉 도열시켜 
예루살렘을 탈출하는 사람을 상대로 약탈을 금지시키고
몸값을 못내는 귀족기사들의 노예들까지도 같이 갈수있도록 배려한다.
그리고 해안까지 경호도 해준다.






십자가.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예루살렘으로 입성한 살라딘.

그리고는 하틴의 뿔 전투때 빼앗은 십자가를 말에 매달고

도시를 한바퀴 돌았다.




도시 안의 이슬람인들은 그 십자가에 침을 뱉고 모욕을 하며 승리의 날의 퍼포먼스를 즐겼다.




그러던 어느날 , 도시에서 신분이 높아보이는 여인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인가를 알아보니 하틴의 뿐 전투에서 미망인이 된 여인들이었다.
남편이 혹시 포로로 잡히거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여 예루살렘에서 나가지 못하고있는 여인들.
그 얘기를 들은 살라딘은 그들의 시체를 찾아 장례를 치러주고, 노예로 잡혀있는 남편이 있으면 찾아 풀어주고 
유럽으로 돌려보내는데, 살라딘은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헐벗고 굶주리면 안된다" 며 품위유지금을 주고 경호원까지 붙여 유럽으로 돌려보내준다.


그리고는

기독교인들의 예루살렘 출입을 허용한다.

이런 포용정책으로 예루살렘은 더욱 더 번성했고,
살라딘이 유럽사람들에게 조차 추앙받는 이유가 되었다.



이 당시 원수에게 이렇게 자비롭게 관용을 베푼 군주는 전세계를 통틀어서 "살라딘" 뿐이었다.


"천국의 가장 위대한 속성은 자비이고 자비는 정의와 영광의 절정이라.

그것이 있는 곳에서는 정당하게 죽일 것이요, 동정으로 구할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기독교도들을 풀어주면서 말한 살라딘의 명언-




유럽사람들에게조차 미래의 군주상을 제시한 자비의 군주 살라딘,




단테의신곡.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7죄악(오만·질투·분노·태만·탐욕·폭식·색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단테는 신곡을 쓰면서 

지옥에다
하느님을 믿지 않아 천국에는 갈수없으나
  고통받으며 살지는 않는 특별구역을 만들었다. 


단테.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소크라테스 등 예수 탄생 이전의 인물들,,

그리고 거기에 그들과 함께 있는 유일한 이슬람인, 그것이 살라딘이다.



살라딘5.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9- 마지막

" 살라딘의 권력이 커갈수록 우리들의 두려움도 커져간다. 그는 통찰력과 용기를 가진 인물이며 영토는 금방 두배로 늘어났다.
우리는 두려움에 떨고있다. " 

- 당시 기독교인들의 평가







아이유브 왕조의 창시자










원수들 에게 조차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살라딘, 
역사는 그를 '문명의 화해자'라고 우러른다.















- 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끝













-다음편에 이어서 계속 ..




추천,댓글은 글작성에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살라딘 전편


1.https://www.fmkorea.com/1451102117

2.https://www.fmkorea.com/1451620938

3.https://www.fmkorea.com/1451777160

4.https://www.fmkorea.com/1452050212

5.https://www.fmkorea.com/1452142988

6.https://www.fmkorea.com/1452507983

7.https://www.fmkorea.com/1453043950

8.https://www.fmkorea.com/1453278913




▼ 전 시리즈       


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왕 "알렉산더"


1.https://www.fmkorea.com/1445595059

2.https://www.fmkorea.com/1445600243

3.https://www.fmkorea.com/1445674319

4.https://www.fmkorea.com/1446317119

5.https://www.fmkorea.com/1446445782

6.https://www.fmkorea.com/index.php?mid=mystery&category=15037454&document_srl=1446737043&page=1



찬란한 로마 제국 그 자체가 되버린 남자 "내가 로마다 , 나는 '카이사르'다."


카이사르 1편 : https://www.fmkorea.com/1447874874

카이사르 2편 : https://www.fmkorea.com/1448634836

카이사르 3편 : https://www.fmkorea.com/1448911099

카이사르 4편 : https://www.fmkorea.com/1449310225

카이사르 5편 : https://www.fmkorea.com/1449490539

카이사르 6편 마지막 :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1449713644¬ify_page=2&mid=mystery#comment_145096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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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적이고 유능하면서 덕망까지 갖춘 이교도의 군주가 있다 "
' 그리고 그가 성지 예루살렘을 떨어뜨렸다. '



기독 사회에 살라딘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간다.




그리고 그 소문을 들은 한 남자..

그는 비록 나이들어 수염난 아저씨의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 눈동자는 소년처럼 맑았다.


' 그를 만나 볼수 있을까? ' 



마치 붙어볼만한 상대가 나타났다는듯 그는 묘한 고양감에 마음을 떨었다.









하지만 들뜬 마음과 반대로 그는 근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서 출정을 준비하라"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아침의 일출을 바라보는 그의 실루엣은







황금빛으로 붉게 물들었다.







그 모습은 마치 사자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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