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때 해트트릭 공

nothingchange31 2018-12-17 (월) 22:35 5년전 223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약스-데그라프샤프전을 마치고 아약스 공식 방송 <아약스TV> 리포터가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28)에게 물었다. “매치 볼은 누가 가져가야 할까?”

사연은 이렇다. 블린트는 16일 홈구장 요한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리그 135번째 출전 만에 기록한 경력 첫 해트트릭이었다. 주로 센터백과 레프트백에서 활약하는 만큼 해트트릭은커녕 득점 횟수도 극히 적었다. 그랬던 그가 이날 시원한 대포알 중거리 슛을 비롯해 후반에만 3골을 꽂아 넣으며 8-0 대승에 일조했다. ‘8-0’은 2001년 3월18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9-0) 이후 홈 최다골차 승리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는 통례상 매치 볼을 집으로 가져간다. 헌데 문제가 있었다. 이 경기장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또 있었다. 모로코 출신 아약스 플레이메이커 하킴 지예흐(25)도 이날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골을 퍼부었다. 한 경기에서 같은 팀 동료 2명이 나란히 3골을 꽂는 진기한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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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는 <아약스TV>를 앞에 두고 “경기장에서 하킴이 매치 볼을 요구했다. 괜찮다. 그 역시 경기 최우수선수니까”라며 양보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몇 분 뒤 아약스 구단 트위터에는 두 선수가 나란히 매치 볼을 들고 다른 손으로 숫자 3을 만들고 있는 사진이 포스팅됐다. 이에 대해 블린트는 개인 트위터에 “하킴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 둘 다 집으로 공을 가져간다!”는 글과 함께 윙크 이모티콘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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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의 해트트릭은 같은 날 그의 전 소속팀 맨유가 리버풀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더욱 조명을 받았다. 2014년 맨유에 입단한 블린트는 조세 무링요 맨유 감독 부임 후 중용 받지 못하다 지난여름 친정팀 아약스로 복귀했다.

블린트는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골 과정에선 조금 욕심을 부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골이 되지 않더라도 7-0으로 끝나니까.”

블린트와 지예흐의 동반 해트트릭을 통해 아약스는 단숨에 선두 PSV에인트호번과의 득실차를 동률로 만들었다. 16라운드 현재 두 팀은 나란히 57득점 7실점을 기록 중이다. 승점 2점차로 PSV가 선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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