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나무, 영구 사용 가능한 식

nothingchange31 2018-12-17 (월) 14:48 5년전 202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투수 알렉스 우드(27)의 등번호가 영구결번됐다. 그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 것이다.

우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우드의 이름이 적힌 등번호 24번 유니폼이 든 액자가 눈에 띈다. 그 밑에는 고교 시절 투구 사진도 부착됐다. 우드와 그의 아내 수잔나 그리고 관계자들이 유니폼 액자를 옆에 두고 웃으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우드가 지난 2009년 졸업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안드레이 켈 고등학교에서 특별히 마련한 행사였다. 학교의 자랑이 된 현역 메이저리거 우드를 기념하기 위해 고교 시절 등번호를 영구결번했다. 우드는 이 학교가 배출한 최초의 메이저리거, 가장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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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는 ‘변변치 않지만 고교 시절 나의 유니폼이 영구결번됐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고, 내 인생과 경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가 10년 전 학교를 다닐 때만 하더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곤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적었다.

이어 우드는 ‘꿈은 이루어진다.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것조차 실현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비록 메이저리그 영구결번식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우드에겐 잊을 수 없는 감격적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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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한 좌완 투수 우드는 2015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지금까지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72경기(129선발) 52승40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6승3패 평균자책점 2.72로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승률 1위(.842)에도 올랐다. 애틀랜타 시절 등번호 58번과 40번을 쓴 우드는 다저스에 와서 57번을 쓰고 있다.

올 시즌에는 33경기(27선발) 9승7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선발투수가 포화 상태인 다저스는 우드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설이 나오기도 했다. 우드는 내년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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