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트로피..." 이어야 합니다.

역사적인 라이벌 대결을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을 자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가장 뜨거운 ‘레즈 더비’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은 오는 17일 새벽 1시(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 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적장 클롭 감독을 자극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트로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클롭의 리버풀은 아직 트로피가 하나도 없다. 적어도 한 개의 트로피는 들어 올려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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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2015년 리버풀에 온 뒤 화끈한 공격 축구 스타일을 심어 놨다는 찬사를 받고 있지만 무리뉴에 따르면 성공의 척도는 ‘트로피’라는 것이다.

ESPN은 리버풀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는 점을 짚었다. 작년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2관왕을 거머쥔 무리뉴의 이유있는 도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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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클롭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야망이 부족하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다”라고 칭찬을 쏟아내 무리뉴가 다소 머쓱한 상황에 놓였다. fired the agent gujignan